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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비 휘말린 슈주 강인, 2PM 재범과는 달라 본문
착한 아빠 이미지로 탈바꿈한 DJ.덕의 김창렬.
젊어서 폭력시비가 자주 휘말련 김창렬은 행실 그대로 악동 이미지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대중은 그 일로 김창렬을 크게 질타하거나 미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활동이 뜸했던 것은 소속사와의 불화 때문이었지, 휘말렸던 사건 때문은 아니었다.
대중이 그들에게 좀 더 관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악동 이미지 때문이다. 이미 대중은 그들은 '나쁜 아이들'로 규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자의라기보다는 소소한 사건들이 겹쳐서 생긴 타의에 의한 이미지였지만, 추구하는 장르가 힙팝이고, 그래서 악동이미지가 그리 나쁠 것도 없다 싶어 그 이후로는 그 이미지를 오히려 사용하는 쪽으로 변했다.
"행인과의 폭력시비로, 강인 폭행혐의 불구속 입건"
강인의 이번 폭력시비 사건도 같은 선상의 일이라고 본다.
물론 강인이 악동이미지를 갖고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돌이란 이유만으로 박재범 논란과 결부시켜 쌍으로 낮추는 건 말이 안 된다. 그 나이 그 시기라면 충분히 질풍노도할만만 때이다. 바로 이점에 초점을 맞춰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러나 시기상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구설수에 올라 퇴출당한 상태이기에, 강인의 이번 사건이 좀 더 심하게 부풀려지지 않을까 싶다.
강인이 지금 해야 하는 한 가지
강인이란 브랜드의 가치를 낮춰라.
김창렬 또한 자신의 기대치를 악동이란 이미지로 낮췄기 때문에 지금의 변화가 정말 멋있어 보이는 것이다. 부시가 엘고를 누르고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데에도 기대치를 낮추는 게 한몫 했다.. "부시가 연설에 매우 약하다"라는 이미지를 연설 전에 다양한 루트로 사전에 홍보하고, 이후 실전에선 평균 이상의 연설을 보여줘 와! 그래도 부시가 연설을 그렇게 못하는 건 아닌데, 고어와 맞서서 조금 뒤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했다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기대치를 낮췄을 때 오는 효과다.
재범도 나 껌씹고, 나쁜 아이였다고 발빠르게 이미지 메이킹했다면 퇴출논란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도 '죽이는 언론'일지, 아니면 누구나가 죄를 짓는다는 '살리는 언론'일지 정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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