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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생활 침해, 강호동처럼 생각하는 게 속 편해. 본문
강호동이 방송 중에 한 말이 기사화되었습니다.
"불편한 연예인 사생활, 출연료에 포함돼."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라면 어떤 경로로든 사생활의 불편을 격게 됩니다. 연예인 사생활 보호법이 따로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예인들에게만 그러한 특별한 권한을 부여할 수도 없는 일이기에 그들이 겪는 고통은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도 일종의 직업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대중의 지나친 관심은 그들에게 있어서 감내해야할 '행복한 고민'일지도 모릅니다. 신인시절에는 어떻게든 대중의 관심을 사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머리가 웬만큼 굵어지면 대중의 관심을 '사생활 불편'으로 규정해버기도 합니다. 이거야 말로 배은망덕 아닐까요?
일일이 사생활 고충 따위를 신경쓰다보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강호동처럼 자신의 생활에 반전 마인드를 적용해, 현실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K의 지원자가 7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연예계의 화려함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톱스타들은 전체 연예인의 2%로도 안 될 것입니다. 피플크루 시절 1년 일해 번 돈이 고작 50만 원이었다고 고백했던 MC몽의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정말 많은 이들이 꿈꾸는 그 자리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 같은데, 연예인의 사생활 고충을 논하기 보다는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의 나름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방식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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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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