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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세상을 꿈꾸다. 본문

소소한 하루

촉촉한 세상을 꿈꾸다.

수다공작소 2009. 9. 19. 00:01

 

사람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데, 왜 사람을 인질로 잡아 돈을 요구하는 걸까? 오히려 그 인질, 그 자체로 하나의 가치가 아닐까?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요즘 세태 때문에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한 범죄도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

 

"연봉과 집평수, 소유한 차종" 이런 것들이 무엇이라고,  성품, 인격 등을 뒤엎고 한 사람을 지칭하는 대표간판이 되려하는지 그 결말이 심히 두렵다.

 

결혼세태 또한 너무 변했다. '사랑' 하나면 단칸 월세방도 두렵지않던 시절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젠 요리조리 따져본 뒤 풀옵션이라야 겨우 OK싸인이 떨어진다. 문제는 너도 나도 그렇다는 데 있다. 결국 그들의 이해득실이 세상을 수분 없는 퍽퍽한 곳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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